양치 대신 가글만 해도 괜찮을지 알아봅시다. 구강청결제 5개 치과의사 추천!

양치 대신 가글만 해도 괜찮을지 알아봅시다. 구강청결제 5개 치과의사 추천!

구강청결제 사용 이유

대부분 사람들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구취 제거를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는 구강청결제 특징도 구취 억제에 많은 초첨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구강청결제는 단순히 입냄새를 없애는 것만이 아닌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구강 위생을 위해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는데요. 이것만 가지고 물리적으로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를 제거해도 안 닦이는 20~25%의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까지 관리하기 위해 구강청결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양치질로만 부족한 부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강청결제를 입냄새 억제를 위해 사용합니다.

사실 입냄새를 제거하려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정답은 아니고 충치나 잇몸 질환이 있다면 원인 치료를 하는 게 정답이겠죠.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향수만 뿌린다고 해결되는 게 아닌 것처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면서 급하게 입냄새를 없애야 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만남의 순간이라든가, 연인끼리 뽀뽀를 하게 되는 순간에는 구강청결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편하다고 해서 너무 구강청결제만 많이 사용하면 점막 자극이 심해지고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양치 대신 가글만 해도 될까?

정답부터 말하면 양치 대신 가글만 해서는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없습니다. 어떤 가글, 구강청결제도 칫솔질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가글은 물리적으로 닦이지 않은 부분을 관리하는 보조적인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양치질을 해서 물리적으로 치아 표면을 닦아내는 점이 중요한데요.

단순히 가글액으로만 입을 헹궈내는 행위는 잇몸과 치아 사이에 낀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양치질과 함께 글에서 추천해 드리는 구강청결제를 활용해서 구강 위생 관리를 해보는 게 어떨까요?

 

구강청결제 추천

리스테린(그린티) : 250ml / 3,200원

구강청결제로 가장 유명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구강청결제뿐만 아니라 살균소독제, 바닥 청소제로도 사용됐던 제품입니다.

구강청결제는 에센셜 오일이 들어있는 제품과 염화세틸 피리디늄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리스테린은 에센셜 오일 계열 성분과 플루오르화나트륨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강 내에서 충치를 억제하고 치아를 보호하는 살균 효과로 잇몸 질환을 예방합니다. 무알콜 제품이며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가 들어있지 않아 양치 직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에센셜 오일계와 염화세틸 피리디늄계 구강청결제 효과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가그린(제로) : 250ml / 3,200원

가그린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익숙한 구강청결제입니다.

가그린 제로는 약간의 매운맛과 민트향으로 입안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주며 약간 자극적입니다.

플루오르화나트륨 성분으로 치아에 불소막을 형성하여 치아를 보호해주는 게 특징입니다.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가 들어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면 치아 착색 위험이 있습니다. 양치질 후 30분 뒤 가글해주세요.

 

테라브레스 오랄린스(마일드민트) : 473ml / 12,900원

Harold Katz 박사가 만성 구취를 앓고 있는 자기 딸을 위해 1990년대 초반에 연구를 한 끝에 만든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CPC와 플루오르화 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대표적인 성분이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테라브레스 마일드민트는 맛은 별로 없으나 상쾌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제품입니다. 마일드 민트맛 기준이며 테라브레스 제품에는 마일드민트, 아이시민트, 레인포레스트민트, 스파클민트, 클린민트 총 다섯 가지 종류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뚜껑에 10~15ml를 따르고 30초 정도 입안에서 머금으며 섞어낸 뒤 뱉어줍니다. 사용 후 입안은 물로 헹구지 않고 5분 후부터 음식 섭취가 가능하겠습니다. 하루 아침, 저녁 2번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국내 유통제품은 소듐클로라이트가 포함되지 않은 대신 CPC 성분으로 대체가 되었습니다.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가 들어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면 치아 착색 위험이 있습니다. 양치질 후 30분 뒤 가글해주세요.

테라브레스 오랄린스 제품은 미국 제품이 원래 목적과 효능을 100% 유지하기 때문에 직구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치펠로 그린웨이브 가글 : 500ml / 8,900원

향이 강하고 매운맛도 있는 맛이 강한 제품입니다. 민트 같은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구취가 심한 분들이 이 제품을 썼을 때 심리적 안도감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이 제품 또한 염화세틸 피리디늄, 플로오르화 나트륨 성분을 가진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가 들어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면 치아 착색 위험이 있습니다. 양치질 후 30분 뒤 가글해주세요.

무알콜 가글이며 비건(VEGAN)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뚜껑 안 쪽에 15ml 눈금선이 표시되어 1회 권장사용량을 쉽게 따를 수 있습니다.

 

유시몰 무알콜 마일드 가글 : 500ml / 10,900원

123년 전통을 지닌 영국 명품 치약 유시몰 사에서 만든 가글 제품입니다. 위 제품들 중 맛이 가장 맵고 자극적이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처럼 흐르지 않고 핑크빛 슬라임 제형이라 칫솔로 닿지 않는 잇몸 사이를 꼼꼼하게 케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15ml를 입안에 넣고 30초간 잘 섞은 후 뱉으면 됩니다.

 

결론

순한맛이 좋다고 하는 분은 리스테린(그린티), 테라브레스 오일린스(마일드민트)를 추천해 드리며 자극적인 맛이 좋으신 분은 가그린, 루치펠로 그린웨이브, 유시몰 가글을 추천해 드립니다.

위의 시중에 판매하는 구강청결제는 의료용으로 나온 것이 아닌 가정용 제품이기 때문에 이 구강청결제에만 구강 위생을 의존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보조적으로 사용을 해야 합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갖기 위해선 올바른 양치 습관이 중요하겠으며 단시간 내 구취 제거 효과를 보는 데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본질적인 입냄새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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