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부터 폐암 말기까지 주요 증상 7가지와 생존율 알아보기

폐암 초기부터 폐암 말기까지 주요 증상 7가지와 생존율 알아보기

폐암은 세계 인구의 사망 원인 6위 질병이고 암 부문에서는 사망 원인이 1위인 무서운 암입니다. 반면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완치율은 90%를 넘을 정도로 해결하기 쉬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폐암의 가장 주된 원인은 다들 아시다시피 흡연입니다.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폐암은 무려 전체에서 85%에 달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병 확률이 50배 높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비흡연자 중에서도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폐암의 증상과 생존율에 대해 알아봅시다.

 

폐암의 종류

• 소세포폐암

  1. 암세포 크기가 작은 암으로 전체 폐암의 약 15%를 차지합니다.
  2. 세계적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3. 암세포가 급속히 성장하며 생존율이 낮습니다.
  4. 환자 대부분이 흡연량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 비소세포폐암

  1.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합니다.
  2. 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3.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습니다.
  4. 더 세부적으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뉩니다.

 

폐암 초기부터 폐암 말기까지 증상

 

폐암 1기(초기) 증상 및 생존율

아직 전이가 많이 안 된 단계입니다. 암이 폐의 한쪽에만 자리를 잡고 있으며 주변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암세포를 제거하고 완치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 폐암 1기 증상

폐는 신경이 없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폐에 암이 자라고 있어도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폐암 1기 환자는 외관상 건강해 보이며 신체 능력도 별다른 차이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폐암 1기일 때는 보통의 건강한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에 모른 채로 치료 적기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생존율 : 85%

 

폐암 2기(초기) 증상 및 생존율

암이 폐의 한쪽에만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의 림프절까지 전이된 단계입니다. 폐암 2기까지도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완치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 폐암 2기 증상

폐암 2기 또한 1기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암세포가 주변 림프절에 전이되어 다른 장기들로 암이 퍼지기 시작하며 생존율이 떨어지는 단계입니다.

폐암 1기처럼 폐암 2기도 알아차리기가 어려운 초기 단계에 속합니다. 폐암 2기 환자도 외관상 아무 문제 없는 건강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폐암이 점차 진행되면서 암의 위치에 따라 가슴 통증, 마른기침, 가래, 객혈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 생존율 : 50%

 

폐암 3기(중기) 증상 및 생존율

폐와 림프절, 혈관, 식도, 기타 기관 등까지 암이 전이된 단계입니다. 폐암 완치가 가능한 마지노선인 단계이며, 1기, 2기와 다르게 수술적 치료가 어려워 항암치료를 진행합니다.

• 폐암 3기 증상

  1. 오랜 기간 기침이 계속되고 가끔 피가 섞인 기침, 가래가 나옵니다.
  2. 숨쉬기가 어려워짐을 느끼고 호흡 속도가 늦어집니다.
  3. 가슴 또는 등에 통증과 불편감을 느낍니다.
  4. 가슴 또는 어깨에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5. 체중이 감소합니다.
  6.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만성 피로를 겪는다.
  7. 쉰 목소리가 난다.

• 생존율 : 25~30%

 

폐암 4기(말기) 증상 및 생존율

폐 양쪽 모두 암에 걸리고 종양이 심각하게 성장하여 뼈, 뇌, 간 등 치료가 어려운 장기까지 전이되는 단계입니다. 완치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 폐암 4기 증상

폐암 4기 증상은 폐암 3기 증상이 더 극심해짐과 동시에 전이된 장기(특히 뇌 전이, 골 전이)에 따라 더 다양해집니다.

폐암이 뇌로 전이되었을 경우에는 시력 변화, 경련, 구토, 두통, 그리고 드물게 간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암은 뇌로 전이가 잘 됩니다.

폐암이 뼈로 전이되었을 경우에는 뼈에 극심한 통증과 관절통, 저림 증상, 뼈 골절이 나타납니다. 특히 척추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몸의 감각이 둔해지고 근력이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종양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종양이 혈관을 침투할 경우 빈혈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빈혈보다 피부가 창백해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결국 폐암 말기 환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은 5년 내 사망합니다.

• 생존율 : 5%

그러나 만약 이 글을 읽는 분이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기엔 늦습니다. 폐암 4기는 ‘완치’가 불가능한 것이지 치료는 가능합니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폐암 말기라도 완치는 못할지언정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는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폐암 예방법

폐암에 특별히 좋은 운동이나 음식이 있지는 않습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당연하게도 가장 중요한 것이 금연입니다. 흡연자라면 정기적인 폐 검진이 필수입니다.

또한 요즘 비흡연자 사이에서도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기 중의 유해 물질과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고 야외 활동을 할 때 마스크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증상들로 병원에 방문한다면 이미 폐암이 3~4기로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늦기 전에 흡연자는 정기 검진을 반드시 받기 바랍니다. (한국 폐암 환자의 절반은 폐암 4기로 진단받습니다)

흡연자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 폐암 초기 단계가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경각심을 가지고 금연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폐암 예방의 기본은 금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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