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체감미료 대표 5종 비교 분석(스테비아 알룰로스 나한과 자일리톨 자일로스)

목 차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설탕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맛은 음식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핵심이라 설탕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가 하나둘 나오면서 현재에 와서는 그 수가 열 가지가 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감미료를 사용할지 고르기도 어려워졌는데요.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감미료로 자일리톨, 자일로스, 스테비아, 나한과, 알룰로스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다섯 가지 감미료를 비교 분석하고 여러분께 맞는 감미료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자일리톨은 자작나무 줄기나 옥수수 줄기를 가공하여 얻은 당알코올입니다.

특유의 청량감과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어 자일리톨껌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일리톨은 혈당에 영향이 적으면서도 당도가 설탕과 비슷하며 3kcal/g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설탕 : 4cal/g).

설탕과 같은 양을 사용해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지만 1일 섭취권장량은 5~10g(1~2티스푼) 수준입니다.

자일리톨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 위장장애를 일으키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일로스는 자일리톨의 원료가 되는 천연당입니다.

자일로스는 설탕이 몸속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여 ‘살찌지 않는 설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일로스 설탕의 원재료는 대부분 90%가 설탕이고 10%가 자일로스입니다.

따라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일로스 제품은 일반 설탕과 칼로리 차이가 크게 없고 가격은 두 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설탕 함량이 높은 설탕 대체 제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테비아는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입니다.

요즘에는 스테비아를 함유한 스테비아 토마토, 스테비아 무설탕 시럽 같이 스테비아를 함유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 칼로리는 0kcal, 혈당지수는 0이나 무려 설탕의 200~300배에 달하는 당도를 가졌습니다.

따라서 스테비아는 극소량으로도 단 맛을 낼 수 있어서 조금만 사용하셔도 되며, 사람의 일일 섭취허용량은 4mg/kg입니다.

그렇지만 끝에 특유의 쓴맛이 있어 100% 스테비아는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스테비아를 사용하실 분은 먼저 소량만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런 쓴맛을 잡아주기 위해 시중에는 당알코올인 에리스리톨을 97%와 스테비아 3%가 섞여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에리스리톨도 자일리톨과 같이 청량감이 있고 혈당에 영향이 없는 당알코올 설탕 대체제인데요.

기호에 따라 구매하시기 전 100% 스테비아인지 에리스리톨과 섞인 제품인지 확인 후 선택하세요.

나한과는 아열대 기후에서 생산되는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입니다. 재배가 어려워 신의 과일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칼로리와 혈당 지수는 0이면서도 당도는 설탕의 300배에 달합니다.

나한과 또한 스테비아처럼 에리스리톨과 배합한 제품이 많은데요.

나한과 100%를 구입하고 싶다면 나한과 추출 분말 형태인 제품 중 원재료명이 나한과 추출물 100%로 표기된 제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나한과를 가공한 제품으로는 무설탕 시럽 등이 있습니다. 팬케익이나 와플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룰로스는 밀, 건포도, 무화과 등 일부 식물에 소량으로 들어 있는 천연당입니다.

단당류의 일종이지만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혈당에 큰 영향이 없으며, 칼로리는 0.2kcal/g, 당도는 설탕의 70% 정도입니다.

알룰로스도 마찬가지로 다른 당류가 혼합된 제품인지 확인해 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