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자는 인데놀을 복용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2년 동안 약 50알 넘는 인데놀을 복용했습니다.
현재도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해야 하거나 낯선 환경에서 긴장되고 떨릴 때 복용하곤 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인데놀 복용 방법과 효과, 처방 방법, 복용 후기, 주의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데놀 복용 이유
긴장, 불안, 떨림은 우리 몸의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우리 몸이 위험하니 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느낄 때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긴장, 떨림, 불안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강도나 범죄자로부터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는 이런 긴장감과 불안함이 생겨야 그 현장을 빠져나오든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거나 시험을 쳐야 하는 상황에서도 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긴장되고 떨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필요한 긴장감, 불안감, 떨림을 없애주는 약으로 인데놀을 많이 복용하곤 합니다.
2. 인데놀이란?
인데놀은 원래 혈압약으로 나온 약이지만 심장박동을 줄여 주어 일시적으로 불안감과 긴장감을 없애주는 효과를 주는 약이기도 합니다.
인데놀을 소량 10~20mg 정도 복용하면 심장박동을 천천히 뛰게 만들어 내가 긴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데요.
그래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 발표 불안이나 무대에 설 때 느끼는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3. 처방 및 복용 방법
인데놀을 처방받기 위해선 내과나 정신건강의학과로 가시면 됩니다.
의사 선생님께 발표 또는 시험 때문에 인데놀을 처방받으러 왔다고 하면 몇 가지 질문을 하신 후 문제가 없다면 처방을 내려줍니다.
사람마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병원에서는 보통 한 알(10mg) 또는 두 알(20mg) 복용하는 걸로 처방을 내려줍니다.
시험이나 발표 1시간 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복용 후 효과는 1시간 이후에 나타나며, 효과는 점점 낮아지며 지속 시간은 약 4~5시간 정도입니다.
우선 10mg 복용해본 뒤 그래도 떨린다 싶으면 20mg을 복용하셔도 됩니다.
인데놀 성분은 체내에 쌓이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4. 인데놀 효과
긴장감이 줄어드는 효과는 분명합니다. 저는 보통 한 알 10mg을 복용하는데요.
평소 발표를 할 때 목소리가 나도 모르게 떨리지만 인데놀 복용 후에는 자신감 있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인데놀이 심장 박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다 보니 긴장을 해야 할 때 긴장이 되지 않아 용감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몸에 긴장이 풀리니 정신이 몽롱해지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시험에서 약효로 긴장은 되지 않았지만 집중과 각성 효과가 둔해져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이 오기 전에 먼저 인데놀을 복용해보고 스스로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자기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복용량을 찾아 복용하시면 됩니다.
5. 주의 사항
인데놀 복용하기 전 주의해야 할 분들이 있는데요.
천식, 당뇨, 심장질환이 있다면 복용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양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5~6알을 한꺼번에 복용하다간 의식을 잃고 쓰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6. 결론
인데놀은 처방해주는 의사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적절한 양을 복용한다면 안전한 약입니다.
발표나 시험 등으로 불안하고 긴장이 된다면 인데놀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떨지 않는 약 인데놀! 의약품 상세정보(약학정보원)<
* 양질의 정보만 올립니다 *